[TV리포트=박귀임 기자] ‘택시’ 신다은과 임성빈이 하석진의 소개로 만났다고 알렸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신혼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임성빈은 “하석진과 대학교 선후배였다. 신다은과 하석진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 때부터 신다은에게 관심이 있었다. 계속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다은은 “저는 싫다고 했다. 남자친구 없었는데 있다고 했다. 그 나이의 남자가 싫었다. 어리다는 생각을 했다. 괜히 하석진 오빠와 인연이 틀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알렸다.
임성빈은 “마음을 접고 지냈는데, 몇 년 후에 신다은이 주말드라마 하는 거 봤다. 하석진에게 한 번 더 물어봐달라고 했다. 그 때 신다은이 소개팅을 허락해줬다”고 알렸다. 이어 “처음 신다은을 봤을 때 광채 나는 것 같았다. 밝은 에너지를 풍겼다. 제가 봤을 때 행동도 아름다웠다”고 했다. 반면, 신다은은 “저는 엮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한 번 더 만남을 가졌다. 신다은은 “그 때 식당을 3번 옮겼다. 그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임성빈의 설득에 신다은은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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