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추상미가 영화에 도전한 이유로 유산의 아픔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코너 ‘베테랑’에서는 영화 감독에 도전하는 추상미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추상미는 영화 연출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2009년도에 유산을 했다. 충격이 컸다. 아이를 너무 갖고 싶었으니까”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상미는 “충격에서 극복할 겸 공부를 시작하자고 생각해서 영화연출과를 진학하게 됐다”고 영화 감독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추상미는 감독과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는 나만의 세계에 갇힌 느낌, 세상과 분리된 느낌이었다. 그런데 감독은 세상과 소통하지 않으면 안되고 세상과 내가 별개가 아니구나. 연결되어 있구나. 타인의 고통도 나의 고통이 될 수 있구나 등을 많이 느꼈다. 성장시켰다. 저는 감독이 좋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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