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W’ 이종석이 맥락 있는 엔딩을 위해 자살을 결심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이하 W) 6회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에게 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W’에서 강철은 오성무를 총으로 쏜 후 정처 없이 걸었다. 총도 길거리에 버리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특히 강철은 자신을 ‘정의의 수호자’라고 칭하는 광고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편의점으로 간 강철은 편지지를 사서 오연주에게 편지를 남겼다. “살인범을 찾으려다가 살인범이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 있는 엔딩은 없겠죠”라고 적은 것.
강철의 편지를 본 오연주는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강철은 한강대교 위에서 뛰어내린 후였다.
한편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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