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유해진의 매력은 끝이 없다.
유해진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재치 있는 입담부터 성실함을 갖춘 설비부 대장 역할까지 해내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함께 힐링 예능의 진수를 선사했다.
날이 갈수록 유해진의 입담에 빠져든 ‘삼시세끼’ 식구들은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유해진은 “조선은 34도만 되면 전국적으로 난리가 났었다. 부대찌개를 팔팔 끓여 먹은 다음 땡볕에서 탁구를 쳤다. 이는 거의 축제 분위기였다”는 ‘해진 실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까지 책임졌다.
오리 형제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서는 세심하고 따뜻한 심성도 느껴졌다. 유해진은 오리들에게 좀 더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오리 집 리모델링에 나섰다. 발판과 문까지 보수 공사를 마친 유해진의 손재주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오리와 소통하는 모습에서는 그의 따뜻한 성품을 짐작케 했다.
이외에도 ‘고구마 4만평’이라는 업무에서 유해진의 일꾼 기질은 톡톡히 빛을 발했다. 다들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유해진은 솔선수범하며 식구들을 격려했고, 마침내 고구마 캐기 작업을 완성한 이들은 일당을 두둑이 챙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유해진의 반려견 ‘겨울’이 등장했다. 오리 외에도 겨울이와 함께하는 ‘케미’가 ‘삼시세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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