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출연진이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하숙골목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화제의 피자집 사장이 건물주 아들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청파동의 피자집은 요리의 기본도 안 됐고, 위생 상태도 최악이었다. 백종원은 “이 상태면 폐업하는 게 낫다”고 지적할 정도. 특히 지난 2일 방송에서 피자집 사장은 시식단에게 “오늘 시식하러 온 거 아니냐. 음식 드시고 평가를 좋게 해주면 된다”고 응대, 3MC를 경악시켰다. 피자집 사장은 포방터 시장 홍탁집 사장을 뛰어넘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피자집 사장이 건물주 아들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그 피자집 사장이 그 건물 외동 아들이라고 한다”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 이후, 부동산 소유자가 피자집 사장과 같은 황 씨로 나와 있는 사실이 확인돼, 소문의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청파동의 고로케집 사장은 건물주의 사촌동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청파동의 협소 주택을 소개했다. 건물주는 “건물을 지으면서 1층은 수익 창출을 위해 상가로 임대하고 있다. 현재는 사촌 동생이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촌 동생으로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 씨가 소개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좋은 아침’ 측은 사촌 친구의 건물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피자집과 고로케집 사장의 불량한 태도가 건물주 아들과 사촌동생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건물주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좋은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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