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직녀의 정체는 배우 김선경으로 드러났다.
7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 불광동휘발유에 맞설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2조에선 견우와 직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했다. 견우는 청량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고 직녀는 고혹적이면서도 슬픔이 깃든 목소리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뽐내는 모습으로 환상적인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은 마치 뮤지컬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이날 견우는 하현우와 더원의 성대모사를 하며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하현우는 노라조의 이혁으로 추측했다. 직녀는 ‘마법의 성’을 세 가지 버전으로 부르며 개인기를 펼쳤다. 홍지민은 직녀의 정체에 대해 뮤지컬 배우인 김선경으로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리는 견우에게 돌아갔다. 이에 직녀는 솔로곡 ‘가슴앓이’를 애절하게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직녀는 데뷔 29년차 배우 김선경으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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