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K)가 한국에서 첫 솔로앨범 과정을 소개하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준케이의 첫 번째 한국 솔로앨범 ‘Mr. NO♡’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준케이는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를 비롯해 백아연과 듀엣곡 ‘가지마’와 신곡 ‘NO LOVE’ 무대를 꾸미며 솔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미 일본에서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준케이. 그러나 한국에서는 쉽지 않았다고.
준케이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모니터 요원이 있다. 2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 중 80% 이상이 찬성해야 앨범이 나올 수 있다”고 운을 뗀 후 “음악이 생소하고,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제가 이 음악을 보여줘야지 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하고자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음악을 바꾸지 않은 채로 제 시도한 장르를 설명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봐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MC를 맡은 2PM 또 다른 멤버 우영은 “간절한 마음이 전달돼서 앨범이 발매될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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