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유리상자는 발라드 전문 그룹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차분하고, 무대마다 감미로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그런 유리상자에게 ‘댄스 아이돌’ 직속후배가 생긴단다. 이색적인 만큼, 기대도 크다.
남자 아이돌 그룹 마스크(MASC)가 론칭된다.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 ‘Strange’으로 데뷔하는 마스크는 4인조로 구성됐다.
마스크는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언론에 처음 모습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낯설어(Strange)’로 활동을 펼치는 마스크는 소녀팬들을 공략하는 댄스그룹으로 나설 예정.
유리상자, 앤씨아 등이 소속된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첫 보이그룹 제작으로 마스크를 택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오랜 시간 연습생활을 거친 탓에 마스크의 댄스 및 보컬에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멤버들을 차례로 공개 중이다. 멤버 이륙은 상남자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스트리트 댄서 출신으로 안무가로 활동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 영상과에서 연출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극본과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서 역량을 보였다.
멤버 희재는 부드러운 소년 캐릭터다. 계원예고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 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공연에 출연했다. 독립영화 ‘나는 뱀파이어다’에서 주연을 맡았던 희재는 당시 연출을 맡은 이륙과 인연으로 마스크에 합류했다.
멤버 ACE(에이스)는 거친 표정과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마스크의 데뷔 앨범 수록곡 중 3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크루 RASSAY SUNZ 멤버이기도 하다. 특이사항으로 2014년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다’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마지막 멤버 공개만을 앞두고 있는 마스크. 데뷔 전부터 이미 화려한 경력으로 내공을 쌓은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를 무대에서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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