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4대 천왕 출신 스타 곽부성이 결혼 후 가정을 꾸린 행복감을 드러냈다.
곽부성은 3일 공개된 홍콩 싱다오르바오와의 인터뷰에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곽부성은 딸 샨텔을 언급하자 곧바로 입에 미소를 걸고 딸 자랑에 돌입했다. 집에서 딸에게 춤을 가르친다며, 벌써 파라파라 춤을 출 수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곽부성은 “(춤은) 타고난 것 같다. 그리고 활발하다. 주변의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훨씬 활발하다.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춤을 가르쳐주면 좋아한다. 내 미니미를 보는 것 같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친구가 그러는데 둘째가 세상에 나오면 큰애에게 큰 선물을 줘야 한다고 하더라. 질투를 하지 않게 말이다. 잘 기억하고 있어야겠다”면서 말해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정을 갖게 된 뒤 달라진 점도 전했다. 곽부성은 “예전에 싱글일 때는 주로 친구들과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결혼을 한 뒤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전보다는 적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곽부성은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싱글이라면 잘 몰랐을 것이다. 가정과 아이가 있어야만 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곽부성은 “(자택이 있는) 홍콩에서 일을 할 때는 될 수 있으면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낸다. 일이 끝나면 집으로 가서 밥을 먹고, 이런 게 정말 따뜻하다”며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다. 혼자일 때는 직접 밥을 안 하고 나가서 먹거나 도시락을 먹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집에 가서 밥을 먹을 수 있다”면서 결혼 이후 만족스러운 삶을 언급했다.
곽부성은 23살 연하의 중국 모델 팡위안과 열애 2년 만인 2017년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다.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을 공식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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