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걸스피릿’ 1표차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 4회에서는 두 번째 미션인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우주소녀 다원, 오마이걸 승희, CLC 승희, 소나무 민재, 플레디스 걸즈 성원, 러블리즈 케이가 무대에 올랐다.
우주소녀 다원은 마마의 ‘넌 is 뭔들’을 선택했다. 아이오아이 유연정과 듀엣 무대를 펼쳐 94점을 받으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플레디스 걸즈 성연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택했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음역대가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으며 63점에 만족해야 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트와이스 ‘치어 업’을 선곡,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94점을 받았다. 다원과 공동 1위였다.
뒤이어 CLC 오승희는 할리퀸을 콘셉트로 한 빅뱅 ‘뱅뱅뱅’ 무대로 68점을, 소나무 민재는 태연의 ‘아이’로 65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러블리즈 케이가 꾸몄다. 박효신의 ‘야생화’라는 쉽지 않은 곡을 택한 케이는 터질 듯한 성량을 과시하며 90점을 받았다.
1차 투표 결과 다원, 케이 오마이걸 승희가 TOP3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3위 다원, 2위 케이, 1위 승희였다. 특히 승희와 케이는 단 한 표차로 1위와 2위가 갈리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 ‘걸스피릿’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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