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광명큰빛영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넓은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예술로 행복한 도시, 시민이 빛나는 광명’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광명큰빛영화제는 가족의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영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컬러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자 문화콘텐츠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진 네오비젼이 후원한다.
광명큰빛영화제 임웅수 조직위원장(광명예총 회장)은 “광명큰빛영화제는 ‘빛을 품은 광명’이라는 지역명의 의미를 살려 명명한 것”이라며 “빛을 소재로 꿈과 미래의 빛, 웃음과 소망의 빛 등의 섹션으로 나누어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영화도 감상하고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 영화음악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양일에 걸쳐 상영된다.
개막작품으로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등이 출연한 휴먼 코미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러브레따가 상영되며 GV행사로 감독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20일 오전 11시부터 광명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들이 상영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의 비전을 보여 줄 예정이고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 ‘조미라 교수’와의 만남으로 씨네 인문학 강좌가 있다.
소통 단절을 치료할 힐링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과 소망을 키우는 따뜻한 환타지 영화 ‘앙리앙리’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활약한 배우 조수향의 섬세하고 정감 있는 화면해설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는 20일 오후 8시에 달빛아래 돗자리 영화관이 펼쳐진다.
1967년에 제작된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홍길동전(신동헌 감독)’을 다시 볼 수 있는 자리로 한국영상자료원이 완전 복원에 성공해 DVD로 출시한 작품으로 자녀와 함께 부모 세대의 추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다.
다문화, 탈북, 이주노동자 및 성폭력과 정보권의 문제를 다룬 옴니버스 인권영화 ‘시선너머’도 상영된다. 또 인도의 전통 힐링춤인 ‘까탁댄스’ 공연도 함께 볼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광명시인권위원회(위원장 노신복)와 광명시민인권센터(센터장 박경옥)의 협력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속 풀이 가족인권토크쇼도 준비 중이다.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인도와 아르헨티나 영화를 만날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까마귀 알이라고 불리는 소년 형제가 처음 피자를 먹기 위한 도전으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인도영화 ‘행복까지 30일’이 상영되고 영화제 마지막 날 밤에는 열대야의 더위를 물리칠 서스펜스와 스릴 넘치는 공포 잔혹극 ‘클랜’이 상영된다.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은아 집행위원장은 “영화인과의 만남 행사를 비롯해 씨네 포토월과 씨네포토 콘테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빛나는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가족의 추억을 만드는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오비젼의 컬러 콘택트렌즈는 인기 아이돌과 연예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예인 콘택트렌즈, 아이돌 콘택트렌즈, 한류스타 콘택트렌즈, 걸그룹 콘택트렌즈로 불리우고 있다. 또한 지난 KBS N 의 ‘뷰티바이블’에서 여름 특집 바캉스편에서 네오비젼의 다양한 컬러 콘택트렌즈가 소개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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