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가 오늘(11일) 공개된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이다. 아이유의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경미 감독은 테니스 코트 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승부를 담은 ‘러브 세트’를, 임필성 감독은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만큼 매혹적인 이야기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연출했다. 전고운 감독은 소녀들의 발칙한 복수극 ‘키스가 죄’를, 김종관 감독은 꿈에서 다시 만난 남녀의 미처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그린 ‘밤을 걷다’를 통해 아이유를 담아낸다.
당초 넷플릭스는 5일 ‘페르소나’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강원도 산불이 크게 번졌고, 이에 넷플릭스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4개의 단편영화를 통해 아이유의 각기 다른 4가지의 매력을 보여줄 ‘페르소나’는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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