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트와이스 모모에서, 비스트 출신 장현승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대 변신을 꾀했다.
모모는 Mnet ‘힛 더 스테이지’ 첫 방송에서 ‘데블스’를 주제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뱀파이어’로 분해, 평소 온순한 이미지를 벗고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 것.
퍼포먼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바뀐 강렬한 눈빛과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매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마녀의 모습이 남심을 훔쳤다. 1회의 반전 매력은, 단연 모모였다.
2회 차는 어땠을까. 비스트를 탈퇴한 장현승이 3개월 만에 컴백,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을 끌었다. 장현승은 가수 스테파니와 함께, ‘제2의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선보였다. 섹시한 에너지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3회 최고점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장현승은 “건강한 섹시함을 원한다. 꼭 누나(스테파니)여야만 했다”고 파트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앞서, 장현승은 2012년부터 일부 팬들에 의해 불성실한 태도 논란 등에 휘말려왔다. 올 초 결국 팀 탈퇴를 결정했고, 당시 소속사 측은 “음악적 견해 차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 같은 불명예를 씻은 듯 보인다.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진지한 자세로 무대를 완성해낸 것. ‘힛 더 스테이지’는 장현승 외에도, 아이돌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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