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SS501 김형준 측이 ‘아이돌 성폭행 피소’와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준 측근은 29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김형준 본인이 해외에 있어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관련 내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SBS ‘8시뉴스’는 아이돌 멤버 A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여성 B씨는 A가 2010년 5월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을 찾아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보도를 통해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소용 없었다. 수치심이 많이 들었다. 인간적인 존중은 하나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A 소속사 측은 SBS 측에 “A가 B씨와 성관계 맞은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고 강압은 없었다. A는 해외 공연 중이며 귀국하는 대로 조사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보도 직후 월드 투어 중인 김형준 실명이 SNS를 중심으로 거론됐다. 김형준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지난 22일 남미로 출국했다.
이와 관련 김형준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고소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 제보 내용으로 먼저 보도 됐다”고 반박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8시뉴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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