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행복한 결혼식 현장이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송다예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냈다. 그 모습에 김상혁은 “아까까진 행사 가는 느낌이었는데 널 보니까 결혼이라는 게 확 와 닿는다. 떨린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또 송다예 씨가 예식을 앞두고 눈을 다친데 대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기력이 없어 휘청한 거다.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화면으로 보이는 송다예 씨의 부은 얼굴에 속상함도 표했다.
본식에 앞선 리허설 중 김상혁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송다예 씨도 마찬가지. 송다예 씨는 신부대기실을 찾은 어머니를 보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번 결혼식은 최신 트렌드대로 주례 없이 진행됐다. 김상혁은 입장 전부터 눈물을 삼키는 모습. 김상혁도 송다예 씨도 진심이 담긴 혼인서약을 남기며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여기에 클릭비의 축가가 더해지며 결혼식 분위기는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에선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1박 2일 일정으로 단식원을 찾았다.
10일 동안 무려 8kg을 감량한 단식원 선배의 경험담에 홍현희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럼에도 홍현희는 도저히 오늘 밤을 견딜 수 없을 거라며 탈출을 계획하나 결코 쉽지 않은 길.
이에 특단의 조치도 이어졌다. 체중 측정이 바로 그 것이다. 양말까지 벗고 체중계에 오른 결과 홍현희는 66.9kg으로 하루 만에 2kg을 감량했다.
여세를 몰아 지옥의 장 청소도 했다. 어렵사리 소금물을 마시고 부부는 교대로 화장실을 찾았다. 이에 제이쓴은 “저긴 연인끼리 가면 안 될 것 같다. 볼 꼴 못 볼 꼴 다 본다”라고 자조했다. 결국 부부는 공복을 견디지 못해 택시를 타고 탈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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