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1박2일’이 아재라는 키워드 하나로 대통합의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KBS 올림픽 해설위원인 이영표, 여홍철, 하태권, 최병철 등 올림픽 영웅들과 함께한 아재육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쉴 새 없이 터지는 아재 개그와 드립력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킨 것.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자유여행의 섭외과정이 방송됐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KBS 이지연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서 조우종 아나운서, ‘초롱이’ 이영표 해설위원, ’체조 영웅’ 여홍철 해설위원, ‘축구 박사’ 한준희 해설위원, ‘아 그래요’ 하태권 해설위원, ‘괴짜 검객’ 최병철 해설위원과 함께 팀 나누기 아재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게임도 특별하게 만드는 제작진의 반전 게임 룰 제시와 남다른 기획력, 편집력과 센스가 빛을 발했고, 멤버들까지 게스트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껏 노는 모습이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여기에 여러 헤프닝 속에서 멤버들이 박보검-김준현과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주를 기대케 만들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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