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택연이 김소현을 보내줬다.
15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옥택연)은 김현지(김소현)를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놀이공원에서 그녀를 찾아냈다.
현지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두통이 와서 멀리 가지 못했다. 봉팔은 현지의 팔을 잡고 “스님 때문이냐? 신경쓰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현지는 “원래부터 떠날 생각이었다. 몰라서 물어?”라면서 “너랑 나랑은 사는 세상이 다르잖아”라고 답했다.
봉팔은 “너 나랑 함께해온 시간들 아무렇지도 않아? 그렇게 쉽게 떠날만큼?”이라고 되물었다. 현지는 “귀신이 사람들이랑 함께 사는 게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이 세상에 나 볼 수 있는 사람 너밖에 없는데. 너랑 같이 있으면 외롭고 힘들어”라고 거짓말을 했다.
봉팔은 자신과 있으면 행복하지 않다는 말에 현지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