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이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 캐스팅됐다.
이지훈이 출연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의 박지은 작가와 ‘시티헌터’, ‘닥터 이방인’을 만든 진혁 PD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전지현, 이민호, 문소리 등 톱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지훈은 ‘허치현’ 역을 연기한다. 허준재(이민호 분)의 형인 허치현은 냉미남 포스를 발산하는 강렬한 캐릭터로, 작품에 갈등을 더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연기력으로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지훈은 무궁무진한 연기적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는 마스크와 살아있는 눈빛이 ‘허치현’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최고다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7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의문의 병을 앓는 ‘선조’ 역으로 다양한 감정선을 열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이지훈은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전지현, 이민호, 문소리, 이희준, 신혜선 등이 출연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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