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리얼리티 카메라를 통해 만난 현아는 더욱 매력이 넘쳤다. 섹시하고 관능적인 매력으로 ‘패왕색’이라고 불리는 현아, 하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에는 민낯의 현아가 담겼다. 활기차고 씩씩한 매력이 만발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현아의 X19’에서는 최근 공개된 현아의 솔로 미니 5집을 위한 재킷 촬영 현장과 뮤직비디오 현장, 기자회견은 물론 현아의 완벽 민낯과 집까지 모두 공개됐다.
“자연스러워서 좋은 것 같다. 다른 방송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모습 아닌가” “완벽한 민낯을 보여준 게 팬들에게도 없었다. ‘엑스나인틴’이 최초인 것 같다. 그만큼 내려놨다는 것”이라는 말처럼 제가 직접 카메라를 챙긴 현아는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카메라 앞에서 화장을 지우는 용기를 발휘했는가 하면, 그런 자신에 대해 “현아가 퇴근했다”고 표현하는 센스를 보였다. 또한 현아는 샤워 중에도 카메라를 끄지 않은 채 소리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샤워까지 모두 마친 후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선 현아는 “내일 아침에 (화장한 현아가) 출근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현아의 편안한 휴식을 책임지는 집도 공개됐다.
‘썸머걸’ ‘프렌치키스’ ‘위장취업’ ‘발리여신’으로 총 네 개의 트랙이 공개됐다. 발리에서 진행된 현아의 자켓 촬영 현장과 섹시함이 뿜어 나오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여기에 현아의 정체를 감추고 홍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과 포미닛에서 혼자로는 처음 무대에 서는 발리에서 진행된 ‘VIRAL FEST AIA 2016’ 준비 과정까지 모두 담겼다.
무엇보다 포미닛에서 혼자가 된 후 처음 서는 무대를 앞두고는 긴장감을 가득 드러낸 현아였다. 총 7곡을 혼자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 현아를 두고 발리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쏟았다. 다른 가수가 무대에 있을 때조차 현아를 외쳤다고. 팬들을 위해 현아는 열과 성을 다해 무대를 꾸몄고,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섹시스타로만 알았던 현아, 그 이면이 고스란히 담긴 한 시간이었다. 다음 회에서는 현아의 또 어떤 민낯이 담길는지 기대를 모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현아의 X1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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