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413’(가제, 용필름 제작)이 백감독의 연출을 확정했다.
‘413’은 한반도를 노리는 세계 음모 세력으로부터 남과 북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를 돕는 한 요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명량’, ‘군도:민란의 시대’, ‘주먹이 운다’를 집필한 전철홍 작가가 각본을 맡고, ‘아가씨’의 용필름이 제작한다.
연출은 지난해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한 백감독이 한다. 영화 데뷔 이전부터 참신한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의 CF로 인정받아 온 그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123명에 달하는 배우들을 한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연출력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인정받으며 2015년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413’에서 그가 보여줄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비주얼에 기대가 큰 이유다.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는 “이번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만 총 5개 이상의 도시에서 진행되며, 엔딩의 배경은 뉴욕이 될 예정이다. 뉴욕은 극 중 핵심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로, 가장 큰 규모의 액션 신이 펼쳐질 곳”이라고 귀띔했다.
‘413’은 내년 크랭크인하며 쇼박스에서 투자와 배급을 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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