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상윤이 악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훈훈함이 물씬 풍기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상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여심을 녹이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넘나든다. 36도의 땡볕 더위 속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상윤은 최근 근황에 대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들과 여행계 모임을 하는데 내년쯤이면 가까운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이 모였다. 나는 막내고 결혼을 하지 않아서 회비는 반값만 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의 출연 이유에 대해 이상윤은 ”이숙연 작가의 팬이다.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 ‘결혼한 사람들의 운명적인 끌림’이라는 주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실 것 같았다”라고 솔직하게 알렸다.
대중들이 자신을 ‘바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대해 이상윤은 “어디 가서 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다. 인간 이상윤을 그런 바른 사람 이미지로 본다는 건 좋은 일이다. 이미지를 바꾸려면 연기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 한다. 언젠가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한편 더 많은 이상윤의 화보는 ‘그라치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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