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캐서린 제타 존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캐서린 제타 존스는 유명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의 신작 ‘퓨드'(FEUD)에 합류, 제시카 랭, 수잔 서랜든과 호흡을 맞춘다. 캐서린 제타 존스의 캐스팅은 라이언 머피가 트위터를 통해 16일 직접 알렸다.
캐서린 제타 존스의 드라마 출연은 20년 만이다. 1996년 TV 시리즈 ‘타이타닉’ 이후 영화에만 전념해온 그가 ‘퓨드’로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된 것.
‘퓨드’는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다룬 방송사 FX의 신작으로, 할리우드의 쟁쟁한 연기파 여배우인 제시카 랭과 수잔 서랜든, 캐서린 제타 존스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 배우는 각각 실존 인물인 조안 크로포드, 베티 데이비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를 맡아 1960년대 할리우드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첫 시즌 총 8개 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
한편 할리우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는 ‘마스크 오브 조로’ ‘엔트랩먼트’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2000년 25세 연상의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해 화제를 뿌렸다. 2002년 영화 ‘시카고’로 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