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독일 통일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지난주에 이어 ‘독일 2부작’ 강연을 이어간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게스트로 참여해 독일 통일의 숨겨진 이야기를 나눈다.
김누리 교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통일이 아니다”라고 밝혀 학생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분단체제 해소는 시급하지만 통일은 천천히 해야 한다는 것.
그는 “남북한 사회가 성급하게 만나면 오히려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김누리 교수는 “독일 통일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진실이 있다”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오해는 바로 흡수통일. 흔히 독일 통일이 서독에 의해 흡수통일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통일의 주역은 동독 주민이었다.
또 하나의 오해는 바로 독일 통일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쓰였다는 것. 김누리 교수는 “한반도 통일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쓰이지 않을 수 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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