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는 19~2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 5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손연재는 이어 “그래서 경기 후에도 울컥울컥 했다. 스스로 원하는 게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게 됐는데, 런던 대회 때는 멋모르고 왔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온 것 같다. 그것만으로 감사하다”고 결선 무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손연재는 “외국 선수들은 몰라도 저는 즐기면서 경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래도 악착 같이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 결선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만큼 오늘 마인드 컨트롤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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