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6일 OCN 새 토일드라마 ‘루갈’ 측이 박성웅의 소름 돋는 얼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보스 고용덕(박정학 분)과 최예원(한지완 분)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모든 것이 평화로운 시간이지만, 뜻밖에도 아르고스 내부에선 긴장감이 감돌고, 황득구(박성웅 분)의 은밀한 보고에 보스 고용덕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
보스는 황득구의 머리에 총을 겨누지만, 덤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황득구. 그러나 어느새 최예원의 손에 직접 총을 쥐어주고, 겁에 질린 최예원의 눈빛과 대조되는 황득구의 소름 끼치는 미소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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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자신이 연기하는 황득구에 대해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은 ‘날 서 있음’과 ‘불편함’을 가진 캐릭터”라며 “어떻게 하면 기존에 나왔던 빌런과 다르고, 더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 연기를 준비해가면 현장 상황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는데, 황득구는 현장에서 연기하면서 120%는 나온 것 같다. 말투도 평소와 다르게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루갈’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인간병기의 길을 택한 루갈 팀원들과 테러집단 아르고스는 시작부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그 이상의 절대 악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성웅 배우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야말로 소름 끼치는 ‘절대 빌런’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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