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요즘 SNS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서포트 인증 사진이다. 커피차와 빙수차 등 서포트차를 보내 서로를 응원하는 스타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떤 스타들이 서포트 차를 통해 둉료 선후배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는지 살펴보자.
먼저, 지난해 영화 ‘사도’에서 아들 사도세자 역을 맡아 아버지 영조 역을 맡은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유아인이 송강호의 차기작 영화 ‘택시 운전사’ 촬영장에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커피차를 보냈다. 작품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다음으로 배우 채정안은 박신혜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닥터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박대리, 나가 있으라 했더니 의사 됐어? 커피 한잔하면서 생각해봐”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과거 채정안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딴따라’에 박신혜가 카메오 ‘박대리’로 출연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박신혜는 “의사 연봉이 괜찮더라고요. 죄송해요 대표님. 사랑합니다”라며 채정안에게 감사한 마음을 재치있게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배우 권율은 윤계상이 섹시한 로펌대표 서중원으로 분해 열연 중인 tvN 드라마 ‘굿와이프’ 촬영장에 커피차를, 윤계상은 권율이 미스터리한 훈남 교수이자 고급진 악역 주혜성을 맡아 열연 중인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촬영장에 빙수차를 선물해 끈끈한 브라더 우정을 뽐냈다.
2008년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통해 처음 만난 권율과 윤계상은 ‘윤계상의 원테이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것에 이어 MBC 설특집 ‘톡하는대로’에서 네티즌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아바타가 되어 힐링 여행을 시작, 절친 비글미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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