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연정훈의 학창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양과 가가 가득한 성적표에 연정훈은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선호의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의사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여섯 남자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연식이 느껴지는 수기 생활기록부의 주인공은 바로 연정훈이었다. 보조개 미소가 돋보이는 연정훈의 과거 사진을 보며 출연자들은 “지금 사진 아닌가? 그대로 컸다” “이때도 나이 들어 보인다”며 웃었다.
성적표에 드문드문 보이는 건 양과 가. “학창시절에 공부 제대로 안 했나보다”란 동생들의 놀림에 연정훈은 “좀 지워주지”라고 장난스럽게 푸념했다.
더구나 학년 별 생활기록부엔 “매사에 호감을 가지고 일하나 꾸준하지 못함” “명랑하며 잘 어울리고 흥미를 가지고 있으나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은 뒤짐”이란 평가가 남아 있었다. 이에 김선호는 “지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호의 생활기록부 역시 수기로 기록돼 있었다. 주목할 만 한 건 학창시절 김선호의 장래희망이 의사였다는 것.
김선호는 “왜 의사를 꿈 꾼 건가?”란 짓궂은 질문에 “그러게. 나 왜 의사를 꿈꿨나?”라 반문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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