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이번에는 세탁 공장 알바에 도전, “구겨진 마음도 펴지는 것 같다”며 어느 때보다 만족한 눈치였다.
장성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을 통해 세탁 공장 알바 리뷰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의류, 신발까지 모든 종류의 세탁에 도전했다. 세탁용품 검품부터 손다리미, 손빨래도 빼놓지 않았다.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으로 직원들에게 웃음도 선사했다.
점심시간에는 푸짐한 식단에 먹방도 자랑했다. 선배와 함께 밥을 먹으며 회사 생활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묻는 등 여러 역할을 해낸 것. 운동화 손빨래를 하면서는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는 등 노동요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침내 7시간에 걸친 아르바이트가 끝이 났다. 총 금액은 67,200원. 시급 9600원인 셈이었다.
장성규는 “(시급이)훌륭하다”며 “오염된 걸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데서 오는 쾌감이 오는 것 같다”고 이 알바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림질을 하면서는, 내 마음에 구겨진 부분을 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단점으로는 “계속 신발을 (손)세탁하다 보니까, 손에 무좀이 생기는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워크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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