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영규가 아내의 진심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송영규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송영규의 집 거실은 화초가 무성한 공간. 큰 소파에 이불이 깔려 있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냈다.
신박한 정리를 거친 새 거실이 공개된 순간 송영규 부부는 물론 전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특히나 박나래는 “여기 다른 집 아닌가?”라며 놀라워했다.
화분받침대로 쓰이던 식탁을 메인공간에 배치, 아늑한 무드를 살리고 앤티크 가구로 우아한 분위기까지 자아낸 거실의 변화에 송영규의 아내는 “내가 원하던 집이다. 센스가 정말 좋다”며 행복해했다.
거실 한편엔 송영규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이에 송영규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너무 떨린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송영규의 아내는 그런 남편에 “작품 하나 끝나고 나면 마음속에서 뭔가가 빠져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 공간에서 그 허전함을 채우고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진심을 전했고, 송영규는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