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역수입 배우’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타니 료헤이가 일본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급에 캐스팅됐다.
28일 일본 오리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 료헤이는 TBS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한국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그가 주연급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인기리에 연재 중인 계약결혼 로맨틱 코미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타니 료헤이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결혼에는 회의적인 고스펙 남성으로 분해 계약 결혼으로 맺어진 주인공 커플을 흔드는 연적으로 등장한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대만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다 일본으로 돌아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딘 후지오카를 이을 ‘역수입 배우’로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 4월,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후지TV 드라마인 ‘러브송’에 중간 투입되며 정식으로 일본 드라마에 데뷔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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