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를 갈고 나온 텐이 결국 일을 냈다.
31일 방송된 tvN ‘힛더스테이지’에서는 필독의 연승을 끊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텐 크루는 “구성과 연기, 춤으로 모든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이를 갈고 나왔다. 이들이 준비한 무대는 마에스트로 의상을 재해석해 광기 어린 지휘자를 표현한 콘셉트.
텐은 지휘자로 변신, 크루들을 이끌며 무대를 장악했다. 텐의 무대를 본 배윤정은 “이를 갈고 나온 것 같다. 오늘 선곡, 콘셉트, 안무 구성, 춤, 연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무대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이블랙도 “무대에 비해 낮은 점수가 굉장히 아쉬웠는데 오늘 점수가 굉장히 잘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호평했다.
앞서 필독은 탈옥 콘셉트의 올드스쿨 힙합으로 효연, 스테파니 등을 꺾으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터.
그러나 텐은 159표를 받으면서 4표 차로 필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텐은 “솔직히 이 무대는 제가 혼자 준비한 게 아니다”라며 밤낮없이 열심히 한 크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힛 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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