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형제, 자매, 혹은 남매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싱크로율. 거푸집 수준의 보고 또 봐도 닮은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수 연기자 모델 등등 직업군을 넘어 닮아도 너무 닮은, 비주얼로 본 ‘연예계 가족’을 모아봤다.
◆ 데뷔 당시부터 형제 아니냐 물었지…서인국·엔·육성재
‘슈퍼스타K’ 출신 가수이자 연기자로 훨훨 날고 있는 서인국. 그에게는 ‘친형제’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이돌 동생 둘이 있었다. ‘까만 서인국’이라 불린 빅스 리더 엔과 ‘하얀 서인국’이 된 비투비 육성재. 작은 얼굴, 길고 매력 있는 눈, 긴 목과 쭉 뻗은 다리까지, 서인국 삼 형제 되시겠다.
◆ 단아함의 의인화, 세상 예쁜 세 자매…문정원·서지혜·아이린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서언 서준 쌍둥이의 엄마, 화장품 모델로도 활동한 문정원에게 배우 동생과 아이돌 막냇동생이 생겼다. 배우 서지혜, 레드벨벳 아이린이 그 주인공. 단아한 분위기 속 계란형 얼굴,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까지 자매처럼 꼭 닮았다.
◆ 이런 남매가 어디 있겠어…디오·김향기 지드래곤·민아
스타들의 닮은 꼴은 성별도 넘나든다. 형제, 자매 닮은꼴 이상으로 팬들마저 오해하게 만들 만큼 비슷한 분위기의 남매 닮은 꼴이 있다. 엑소 디오와 배우 김향기는 동그란 눈, 동그란 콧망울, 동그랗게 통통한 입술까지, 이목구비가 무척 닮았다. 머리 스타일까지 비슷한 사진을 비교하면 마치 친오빠, 친동생을 연상케 한다.
빅뱅 지드래곤과 걸스데이 민아도 예전부터 닮은 꼴로 꼽혀왔다. 특히 민아가 최근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가지런한 똑단발 가발을 쓴 모습은 시청자들 마저 ‘지드래곤이 출연한 줄 알았다’ ‘민아와 지드래곤이 이렇게 닮았나, 다시 한 번 놀랐다’는 반응까지 자아냈다.
◆ 어린 시절 모습은 ‘like 쌍둥이’…윤두준·호야·산들·시우민
지금은 네 사람 각각의 매력으로 수많은 팬들을 울리고 웃기는 아이돌계 조련왕들. 그러나 어린 시절 졸업사진은 마치 쌍둥이처럼 꼭 닮은 비스트 윤두준, 인피니트 호야, B1A4 산들, 엑소 시우민. 닮아도 너무 닮은 졸업사진으로 인해 이미 네티즌들은 이들에게 ‘두주니즈’라는 별명까지 붙여준 지 오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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