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가을향기는 나인뮤지스 경리였다.
4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38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1조에선 문학소녀와 가을향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가수는 오렌지캬라멜의 ‘아잉’을 선곡했다.
문학소녀는 애교넘치는 귀여운 목소리로, 가을향기는 상큼한 목소리로 ‘아잉’무대를 펼쳐보이며 판정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시원한 가창력과 매혹적이고 애교넘치는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가을향기에 대해 판정단은 아나운서나 배우, 아이돌 가수로 추측했고 문학소녀는 발톱을 숨기고 있는 베테랑가수로 예상했다.
개인기 대결도 이어졌다. 문학소녀는 태티서의 ‘트윙클’댄스를, 가을향기는 한풀이 댄스를 펼쳤다.
이번 1라운드 대결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승자는 64대 35로 문학소녀가 됐다. 이에 가을향기는 솔로곡 ‘엄마의 일기’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남성판정단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경리는 “아버지가 어느날 문자를 보내주셔서 아빠가 소원이 있다고 하더라. 복면가왕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문자였다.”며 아버지를 위해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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