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3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대만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 서기(40)가 웨딩사진에서 입은 드레스 가격과 결혼식 규모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서기가 영화감독인 풍덕륜(42)과의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한 웨딩사진에서 입은 드레스는 저가 패션브랜드인 H 브랜드가 2014년 내놓은 웨딩 컬렉션으로, 당시 판매가는 3990홍콩달러, 우리 돈 57만 원 정도다.
서기는 매니저를 통해 현지 언론에 “드레스는 H 브랜드로부터 2년 전 선물 받은 것이고, 베일은 한 웨딩드레스숍에서 고른 것”이라고 사진 속 드레스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대만, 홍콩 등 언론에 따르면 현재 영화 촬영 차 체코 프라하에 머물고 있는 서기와 새신랑인 영화감독 풍덕륜(펑더룬)은 이미 결혼식을 마쳤다. 하객이 20명이 채 안 되는 스몰웨딩으로 치러졌다고. 서기와 풍덕륜의 스몰웨딩은 최근 중화권 스타들의 수십 수백억 원 규모의 초호화 결혼식과 비교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기와 풍덕륜은 20년지기 친구로, 4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프라하에서 영화 ‘협도연맹’ 작업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풍덕륜(왼쪽),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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