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 박성근의 3자 대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최윤정 극본, 최영훈 연출, 이하 ‘끝사랑’) 9회에서는 상식(지진희)의 끈팔찌에 새겨진 이니셜을 발견한 민주(김히ㅡ애)가 자신이 지니고 있던 끈팔찌를 확인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민주는 준우(곽시양)와 아침 운동을 같이 하는 가 하면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본격적인 연애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늦은 밤 집에 돌아오던 그녀는 자신을 뒤쫓는 의문의 남자 때문에 두려워했고, 때마침 나타난 상식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준우는 그녀를 따뜻한 말로 위로하기에 이르렀다.
거리에 붙은 불법 현수막을 확인하던 상식은 민주와 인사를 나누다가 때마침 나타난 한정식(박성근)과 마주치면서 당황했다. 이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0.9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방송분은 전회보다 0.2%포인트 상승한 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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