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역시, 돌직구 고백은 예나 지금이나 제대로 통하는 법이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왕소(이준기)의 석식을 챙겨다주는 해수(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자꾸 자신이 본 걸 잊으라고 말하는 왕소의 말에 투덜거렸다. 그러면서도 왕소는 해수를 보고 자꾸만 웃음 짓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튿날 해수는 왕소가 흘리고 간 머리꽂이를 돌려주려다 오해를 샀다. 연화(강한나)는 해수에게 매질을 하기 시작했고, 이를 본 왕소는 연화를 막아서며 “내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리꽂이 주인인 자신만 저 아이를 어쩔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
순간 해수는 물론 이를 지켜본 황자들도 모두 황당해했다. 해수는 왕소에게 “다시는 내것이라고 하지 말아라. 물건도 아니고 내것이 뭐냐”고 따졌다. 이에 왕소는 해수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며 “허면 내 사람이라고 부를까?”라고 말해 해수를 당황케 했다. 왕소의 얼굴이 가까이 오자 해수는 “서로간에 부담스러운 호칭은 안하니만 못 하다. 다른 걸로 생각해봐라”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서서히 해수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 왕소. 두 사람의 로맨스가 불 붙기 일보직전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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