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몬스터’ 박영규의 혈관성 치매 수술과 그로 인한 장례식 거행 이후 유산 상속을 둘러싼 도도그룹 일가의 극으로 치닫는 갈등을 그리며 쫄깃한 전개를 이어간다.
6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몬스터’(장영철 정경순 극본, 주성우 연출) 45회에서는 도충(박영규) 회장의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주총회에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간 유산 분배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도광우(진태현), 도건우(박기웅), 도신영(조보아)의 도도그룹 삼남매와 황귀자(김보연)는 이날 도충 회장의 새 유언장을 받아들게 되며 충격에 휩싸인다. 주주총회를 통해 공개된 도충 회장의 유언장은 다름 아닌 건우가 남들 몰래 바꿔치기 해놓은 위조된 내용이기 때문.
도충 회장의 비밀금고에서 발견된 이 위조 유언장의 내용을 둘러싸고 주주총회에서 일대 파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도도그룹 일가는 난투극마저 마다치 않는 반응으로 그들이 받은 충격을 표출할 예정이다. 수많은 주주들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유산 상속 싸움을 벌이는 도도그룹 일가의 모습은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감된다.
이와 관련해 ‘몬스터’ 관계자는 “도충 회장의 치매 발병 이후 도도그룹 삼남매가 벌인 유산상속 분쟁 과정은 수술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도충 회장 빼돌리기 작전, 유언장 조작에 이어 주주총회 몸싸움으로 치달으며 정점을 찍게 된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도충 회장의 치매 수술과 장례식을 둘러싸고 이를 배후에서 조정한 인물이 전격 공개되며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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