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역시 “만나면 좋은 MBC”였다. 만나니까 사랑이 시작됐다. 또 하나의 새싹커플 탄생. 주선을 맡은 MBC 덕에 김소연과 이상우는 현실 열애로 확장시켰다.
6일 오후 김소연 이상우의 커플 탄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소연 이상우는 극중 절절한 사랑을 나눈 연인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았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작업을 끝낸 후 본격적인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지 보름 정도 된 사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이상우 김소연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싹텄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둘 사이를 인정했다.
MBC 드라마를 통해 커플로 맺어진 커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출연한 차예련과 주상욱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중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는 알콩달콩 공개 열애 중이다.
2013년 방송된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도 심이영 최원영 커플을 탄생시켰다. 이듬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까지 출산한 후 두 사람은 더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도 신은정 박성웅 커플을 맺어줬다. 이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8년 결혼식을 올린 후 잉꼬부부로 지내고 있다.
2010년 방송된 드라마 ‘로드넘버원’를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우고 있는 연인도 있다. 황보라와 차현우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아래 지내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