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숨진 채 발견된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생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일성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목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하일성은 지난해 지인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 해 사기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부동산 사기로 빌딩을 잃고 양도세만 떠안아 이를 갚다 보니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며 “집과 차 다 팔고 빚을 얻어 세금을 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하일성은 지난 7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과 함께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하일성의 자살 이유와 관련해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명예 손상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YTN 화면 캡처(하일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