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과 장도연이 상대방의 취향에 당황하면서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가까워졌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 장도연의 섬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어색함도 잠시 짐 일부를 보여주겠다며 만화 캐릭터 ‘가오나시’ 인형들을 잔뜩 올려놓았다. 가오나시 인형 뿐만 아니라 풍경, 오르골, 텀블러까지 등장했다.
장도연은 텀블러에 흡족해하며 “여기에 갈근차 먹자”며 웃었다. 이에 최민용은 당황스러워했고 “왜 굳이 이런 흉물스러운 거를.. 앉아있는 걔가 제일 무섭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최민용은 공구가방을 가지고 나와 그녀를 위해 풍경을 문 위쪽에 달아주었고, 장도연은 “못질을 드르륵 해서 다는데 든든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최민용은 자신의 재난 가방을 공개했다. 가방에는 재난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와 각종 통조림 음식, 맥가이버 만능칼 등이 담겨 있었다.
최민용은 “나랑 결혼하면 남들보다 오래 살 수 있다”며 으쓱해했고, 장도연은 “전쟁 나도 걱정 없겠다. 도끼질부터 가르쳐달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공명은 정혜성의 모교를 찾아 교내를 거닐고, 함께 수업을 듣는 등 캠퍼스 커플 같은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이국주의 촬영장을 찾아갔고, 동료들 앞에서 공개 볼 뽀뽀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