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소유욕을 한껏 드러낸다.
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에서는 자신과 같은 병실을 쓰는 사이이자,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의 물건을 탐내는 남자 유방암 환자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표나리의 의료용 속옷을 막무가내로 걸치고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화신의 모습이 담겼다. 참담한 심정으로 그에게 등을 돌린 표나리와 속옷에 결박되어버린 듯한 이화신의 망연자실한 얼굴은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특히 자타공인 마초 이화신이 어떤 연유로 표나리의 속옷을 탐낸 것인지 이유를 향한 관심도 쏠린다.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속옷 하나로 옥신각신하게 된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유쾌함을 안길 것”이라며 “화신의 소유욕이 불타게 된 이유는 그의 숨겨진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표나리 이화신 고정원(고경표)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을 암시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특히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명력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은 헤어나올 수 없는 늪을 만들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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