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가 뒤늦게 배우 한혜진을 며느리로 탐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우리새끼’ 녹화에는 H.O.T 토니안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를 본 한혜진 반색을 하며 “중학교 때부터 H.O.T 토니안의 팬이었다. 그 당시 엄마가 토니 오빠 나오는 걸 녹화를 안해 놓으면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자리에서 어머님을 뵈니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당시 중3 학생들이 제일 극성스러웠다. 대한민국에 나처럼 며느리가 많은 사람도 없었을 것”이라며 “진작에 (한혜진을) 알았더라면 며느리 삼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토니안의 어머니는 한혜진과 토니안이 3살 차이인 걸 알고는 “나이도 딱 맞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다. 지금 한혜진씨 남편은 스물여덟 이다”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운우리새끼’ 토니안의 모습은 오는 9일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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