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마돈나(58)가 가이 리치 감독(47)과 8개월간에 걸쳐 싸운 장남 로코 군(16)의 양육권 다툼에서 패한 사실이 밝혀졌다.
리치 감독의 변호사는 로코 군이 아버지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사는 것에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알렸다.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마돈나 본인은 공식적인 코멘트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돈나는 8일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SNS에 올리고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가족”이라고 게시했다. 새 학기를 맞이한 로코 군은 런던의 학교에 웃는 얼굴로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로코 군은 지난해 12월 리치 감독이 사는 런던을 방문한 이후 마돈나와 함께 사는 미국 뉴욕으로 돌아오는 것을 거부했다. 이후 리치와 마돈나는 양육권을 놓고 다퉜다. 올해 4월이 돼서 마돈나와 로코 군이 재회해 지난달 함께 쿠바를 방문하는 등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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