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건 특급 만남이다. ‘센 언니’ 김연경 배구 선수와 제시가 래퍼로 만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특별 꿈계주 김연경 선수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박인석 PD는 멤버들에게 “김연경 선수가 특별 꿈계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놀라워했는데, 특히 김숙은 “정말 팬”이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연경 선수와 제작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연경은 자신이 생각한 여러가지 꿈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는 운동이었으나,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서 탈락했다. 두 번째는 스카이다이빙. 하지만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
김연경 선수가 말한 세 번째 꿈은 ‘래퍼 도전’. 김 선수는 “예전에 ‘슈퍼스타K’, ‘K팝 스타’ 같은 데 나가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제작진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김연경은 제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언니쓰 멤버들과 김연경 선수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시 채택된 김연경의 꿈은 ‘래퍼 도전’이었다. 김연경의 랩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고, 이상민 역시 “계약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동갑’ 김연경과 제시의 팔씨름 대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연경과 제시는 걸크러쉬를 불러모으는 센 캐릭터. 김연경은 ‘식빵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제시는 이날 방송에도 나왔듯이 센 발음 때문에 욕을 한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 그런 두 사람이 랩을 함께 부르거나, 배틀을 벌이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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