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멕 라이언이 자신의 연출작에 친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멕 라이언의 아들인 잭 퀘이드(24)가 멕 라이언의 첫 감독작인 ‘이타카’에 출연, 모자로 호흡을 맞췄.
잭 퀘이드는 멕 라이언이 1991년 데니스 퀘이드와 결혼해 이듬해 낳은 아들로, 극중 멕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연기한 맥컬리 부부의 아들인 마커스 맥컬리를 연기했다.
멕 라이언은 최근 미국 ABC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아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멕 라이언은 “(아들은)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며 “10살 때부터 수많은 시간을 연출하고 각본을 쓰는 데 보냈다. 내 촬영 현장에도 자주 왔었다. 프로 같다”고 영화인으로서의 아들을 극찬했다.
한편 2차 세계대전 당시 캘리포니아 이타카를 배경으로 한 전보 배달원 소년과 마을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타카’는 멕 라이언의 첫 연출작이자 1998년 영화 ‘유브 갓 메일’ 이후 18년 만에 만난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의 호흡으로 현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A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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