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주요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윤균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적 감사합니다.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를 통해서는 “작품 속 모든 분들에게 보고 배운 참된 배우의 자세를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욱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지석도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지석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은 제게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기적인 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김지석의 연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 덕분입니다. 따로 대본 리딩을 맞추며 역사적 사료에 근거한 섬세한 디렉션으로 늘 최상의 감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며 김진만 감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연산군을 재해석해주시고 촘촘하게 잘 풀어주신 황진영 작가님 그리고 김상중 선배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었던 파트너 이하늬 씨, 윤균상 씨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배우분들, 제작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역적’을 시청해주신, 그리고 연산을 미워하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김지석의 연산 오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채수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적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랍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무척 추웠던 겨울부터 예쁜 꽃들이 피는 봄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분들 감독님들 작가님들 배우분들 그리고 우리 역적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적 식구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역적’은 오늘(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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