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정우성, 한지민이 토론토로 향한다.
‘아수라'(김성수 감독) 관계자에 따르면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 황정민은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아수라’는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한국영화로는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초청된 바 있다.
‘아수라’와 같은 섹션에 초청된 ‘밀정'(김지운 감독) 팀도 토론토를 찾는다. 송강호와 공유는 각각 영화 ‘택시 운전사’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한지민, 엄태구가 16일 나란히 출국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다. ‘아수라’, ‘밀정’에 앞서 이병헌 주연작 ‘매그니피센트 7′(안톤 후쿠아 감독)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돼 현지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지난 8일 개막, 오는 18일 폐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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