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밀정’의 한지민, 엄태구가 토론토로 출국한다.
‘밀정'(김지운 감독)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과 배우 한지민, 엄태구는 오는 16일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로 향한다.
송강호와 공유는 각각 영화 ‘택시 운전사’, 드라마 ‘도깨비’ 촬영 스케줄로 불참한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한지민, 엄태구는 추석 연휴 당일인 15일 서울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한 뒤 다음 날인 16일 토론토로 향하는 폭풍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밀정’은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유명 감독이나 배우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앞서 ‘밀정’은 토론토영화제와 함께 베니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1온스의 군더더기도 없는 완벽한 작품”(버라이어티), “‘밀정’의 열차 시퀀스는 그 진가가 돋보이는 장대한 장면”(할리우드 리포터)라는 외신 극찬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밀정’은 개봉 첫 주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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