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곡을 발표한 레이디 가가가 파혼한 전 약혼자 테일러 키니를 언급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이날 시리우스XM의 라디오 앤디에 출연했다. 가가는 최근 발매한 새 싱글 퍼펙트 일루션'(Perfect Illusion)에 “이제야 알았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그것은 완벽한 환상이었다. 사랑을 잘못 알았다” 같은 내용의 가사가 테일러 키니가 연상되고 있는 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월, 약혼 17개월 만에 테일러 키니와 파혼한 레이디 가가는 “테일러를 정말 정말 사랑한다. 이 노래는 테일러를 공격하는 노래가 아니다. 그는 나의 최고의 친구다”면서 “이 노래는 그저 내가 가졌던 감정이자 그가 가졌던 감정이고, 친구들이 가졌던 감정이고, 내 자매들이 그들의 관계에서 가졌던 감정들이다. 우리 모두에 대해 기록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나는 내 노래를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상처 주는 데 절대 이용하지 않는다”고 언급, 신곡이 전 남자친구인 테일러 키니를 저격한 것이 아니라고 에둘러 해명했다.
지난 8일, 3년 만에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새 싱글 ‘퍼펙트 일루션’은 12일 국내에서도 공개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레이디 가가, 테일러 키니,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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