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2PM이 멤버 택연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성적은 예전만 못하다. 젠틀맨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2PM은 13일 자정 새 정규앨범 ‘GENTLEMEN’S GAME’을 발매했다. 1년 3개월 만의 한국 컴백이다. 새 타이틀 곡 ‘Promise(I’ll be)’는 2PM의 남성미를 뽐내며 2PM의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무대에서 슈트핏으로 젠틀맨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thro도 덧붙였다.
게다가 이번 타이틀곡은 멤버 택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Future bass, Big band, Urban’ 세 장르를 2PM의 색깔에 맞게 조합해 사랑의 여러 측면들을 가사에 풀어냈다.
그러나 ‘Promise(I’ll be)’의 성적은 2PM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발매된 지 11시간이 지난 실시간 차트(이하 멜론 기준)에서 벌써 40위 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 심지어 해당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 전면에 게재돼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다. 그러나 성적은 그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 총 11개 트랙 중 7곡에 멤버들이 참여했다. 여섯 멤버 모두 작사-작곡에 능한 퍼펙트 아티스트 그룹이다”고 설명했다.
대중가수는 대중에게 인정받았을 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퍼펙트 아티스트 그룹’이라는 소개가 자칫 민망하게 들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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